뜨거운 남자와 차가운 여자의 사계절 가전, 삼성 무풍 에어컨
신혼집을 준비하며 양매실이 1순위로 꼽은 가전은 '에어컨'이었다. 몸에 열이 너무 많아서 한겨울 한파가 아니고서는 몸에 항상 열이 넘치는 그였기에, 따로 살 때 집에 늘 에어컨을 켜놓고 살았던 그였기에, 에어컨이 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이 믿어질만큼 뜨거운 남자인 양매실에게는 당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몸이 차고, 시원한 곳에 있으면 몸이 금방 시원해져서 폭염, 열대야가 아니고는 굳이 에어컨이 필요없는, 오히려 차갑게 몸에 닿는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싫어 사무실에서도 가디건을 늘 걸치고 다녔기에 집에서까지 에어컨 바람을 쐬고싶진 않았다. 서로 반대인 우리를 절충해 줄 상품은 단연 '무풍 에어컨'. 나는 에어컨을 살거면 무풍을 사겠다고 했고, 하이마트, 삼성 디지털 프라자, 코스트코 등등을 돌아다니..
양매실김매실네/잘살기
2020. 9. 17.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