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스냅 스튜디오 - 세렌디퍼를 찾기까지...

11월, 결혼식이 벌써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우연히 다이렉트 웨딩 카페를 보다가 (아무것도 모르는데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본식 스냅'을 준비해야 된다는걸 알게되었다.

 

우리의 변경된 플래너님에게 물어보니 그런게 있댄다...

플래너 바뀌고 스드메 계약 외 사항이지만 너무 안챙겨줬다..

그 전 플래너님은 잔소리인가싶을만큼 엄청 알려주고 꼼꼼히 챙겨줬는데 ㅠㅠ

제휴업체가 있으니 원하시면 리스트를 준다고 해서 4군데를 받았는데 

아무리 비교하고 검색하고 생각해봐도 4군데 다 맘에 들지 않았다. 

우리의 식장은 밝고, 꽃이 가득한 곳인데 모두 세피아톤에 어두운...구성도 마음에 안들고...

그리고 검색 후기도 좋지 못했다.

 

그렇게 나는 셀프로 본식 스냅 업체를 찾기로 한다.

예산은 비싸도 100만원.

사진은 내가 골라서 앨범화 할 수 있는 곳! 

사진은 1명이 찍어도 되지만, 금액대를 봐서 2명으로! (신부대기실이 식장 윗층에 있음)

포트폴리오 중에 밝은톤의 사진이 있는 곳.

그리고 후기가 괜찮은 편인 곳.

 

카페를 보니 3개월 전에 찾는게 늦은 편이더라... 

보통 웨딩 베뉴를 정하면 바로 찾는다고 ㅠㅠ 

그래도 여기저기 연락하며 찾아봤는데 시간이 안맞거나, 예산이 안맞았다 ㅠ

검색은 30군데 이상 홈페이지, 인스타 등등을 보며 확인했고

그중에 고르고 골라 연락은 10개 업체 정도..

그 사이 플래너에게 전달해 준 곳 다 마음에 안든다 말하고 리스트를 더 받아서 확인한 곳은 더더더더 많다...

스튜디오 사진 찍었던 곳이 마음에 들어 문의했는데 그쪽은 연락도 안오고~ ㅠㅠ 

 

그러다 찾은 곳이 '세렌디퍼'

http://www.serendp.com

세렌디퍼

규모가 커보이는 곳은 아니고 후기도 별로 없었지만 후기가 좋았고!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의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들어 연락하게 되었다.

https://www.instagram.com/st_serendipper/

카카오톡으로 예식일을 알려드리니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주셨다.

대표님이 촬영에 오시는 옵션도 있었지만

실장님들도 베테랑일거라는 생각에 실장님 2인 옵션을 선택했고

1월 예식은 비수기라 할인까지!

짝꿍할인도 있다고 안내받았으나 나는 짝꿍이 없고... 

본식 촬영 검색을 너무 많이 했더니 지쳐서 짝궁을 찾기조차 귀찮았다 ㅠㅠ 

 

아무튼 우연히 검색해서 뭔가 홀리듯 끌렸던 세렌디퍼는~ 

실장님 2분인데도 계획했던 예산에도 맞았고,

원하는 톤으로 보정 가능하게 촬영해주니 걱정마시라 하셨고

사진도 내가 고를 수 있었고

화보앨범 50징과 원판사진 10장에 원판은 양가 부모님 포함 3권!

그리고 5*7사이즈의 사진 인화와

원본셀렉과 수정본이 담긴 USB까지!!

 

대표, 이사, 실장님 구성부터 앨범, 촬영 구성까지 아래 페이지에 쭉~ 안내되어 있는데,

연락드리면 해당 구성에 대한 금액과 제휴업체, 이벤트 등도 안내해주신다

http://www.serendp.com/bbs/content.php?co_id=product 

세렌디퍼

 

다른 본식 스냅 스튜디오도 같이 연락하며 컨택중이었지만, 이보다 더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그렇게 아침에 찾아 그 날 오후에 계약완료!

 

카톡 상담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전화도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나름 원하는게 명확해서 홈페이지에도 적고 원하는 사항 다시 이야기도 드렸는데 걱정마시라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그렇게 빡센 셀프로  본식 스냅 스튜디오 찾기 미션을 끝냈다!!